1. 필요성
1-1.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정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이란 유해한 입자(담배가 대표적)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과 이에 동반되어 완전히 가역적이지 않으며 점차 진행하는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1-2. 발생현황
※ 자료 분석 기준
○ 건강보험 진료일 기준 2009년∼2018년 (심사일 기준 2009년 1월∼2019년 6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연간진료현황 |
|
진료 환자 수 |
22만 3,403명 |
진료비 |
1,329억 |
입원 환자 수 |
2만 4,002명 |
외래 환자 수 |
21만 4,265명 |
1인당 내원일수 |
입원 : 26.3일 / 외래 3.7일 |
내원일 당 진료비 |
입원 : 16만원 / 외래 : 4만원 |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남성 환자수가 여성의 3배이며, 70대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간 진료현황) 2018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
22만 3,403명(연평균 1.4% 감소), 진료비는 1,329억 원 (연평균 4.8% 증가)으로 나타났다.
○ 입원 환자수
2만 4,002명, 외래 환자수는 21만 4,265명이며, 입원, 외래 환자수 모두 감소하였다.
○ 연간 1인당 내원일수
입원 26.3일, 외래 3.7일이며, 내원일당 진료비는 입원 16만 원, 외래 4만 원으로 나타났다.
연간진료현황 |
|
성별 진료현황 |
남성 : 16만 7,664명 / 여성 : 5만 5,739명 |
연령별 진료현황 |
70대 이상이 최고치 / 12만 5,280명 |
입원 환자의 치료비율 |
하기도 증기흡입치료와 산소흡입 치료가 가장 많음 |
○ (성별 진료현황) 2018년 만성폐쇄성폐질환
남성 환자수는 16만 7,664명 여성 환자수 5만 5,739명의 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 진료현황) 2018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수
50대부터 크게 증가하여 70대 이상에서 12만 5,280명으로 가장 많았다.
○ 만성폐쇄성폐질환 입원 환자의 치료 비율
하기도증기흡입치료와 산소흡입 치료를 많이 받았다.
2018년 입원 환자수는 각각 1만 5,460명, 1만 3,034명으로 나타났다.
1-3.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삶에 미치는 영향
1)경제적 부담
경제적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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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례 |
연 2,840억원의 지출 / 인당 약 323만원 지출 |
외국의 사례 |
호흡기 질환 지출의 56% 차지(38조원) |
개발도상국의 사례 |
인적자원 낭비로 인한 국가 생산성에 저하 |
한국의 사례
COPD로 인해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840억 원 정도가 COPD 치료를 위한 직접 의료비용으로 지출되었으며 일인당 의료비용은 200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약 323만 원에 달하며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의 사례
유럽의 경우 전체 의료 예산의 6%가 호흡기 질환에 의해 지출되는데 이중 COPD에 의한 지출이 56% (38조 원)를 차지한다. 미국의 경우 COPD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2010년 499억 달러였으며 직접적인 의료 경비는 매년 29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급성악화가 전체 COPD 관련 의료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COPD의 중증도와 의료 비용과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는데 COPD의 중증도가 증가하면 입원이나 산소치료 등이 필요하게 되므로 의료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개발도상국에서의 문제
개발도상국에서는 COPD로 인한 직접 의료 비용 지출보다는 직장과 가정의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간접비용이 더 중요하다. 이들 나라에서는 보건 당국이 중증의 COPD 환자에 대해 장기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COPD 환자를 돌보아 주어야 하는 사람은 생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 인적자원이 제일 중요한 국가 자원이므로 COPD로 인한 간접비용은 이들 국가 경제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친다.
2. 병태생리
기도 내강의 병리학적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과 말초기도의 협착은 주로 FEV(최대흡기량) 감소로 나타나고, 폐기종에 의한 폐실질 손상은 FEV 감소와 가스 교환(폐확산능) 장애를 주로 초래한다. 또한 기도 협착과 더불어 소기도의 감소도 보고되고 있다.
만성기관지염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객담을 동반한 기침이 3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2년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하지만, 객담을 동반한 기침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 또한 이 병의 증후가 될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반복적인 상처와 흉터를 남기며 이로 인한 공기흐름의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폐기종
폐는 수백만 개의 공기주머니로 되어 있는 기관으로 폐기종은 이 공기주머니가 파괴되면서 폐에 점점 커지는 구멍을 만들게 되고 이로 인하여 폐는 그 신축성을 잃고 들어온 공기를 내보내는 데 장애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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